


안녕하세요. 아이오라에 처음 진료받으러 갔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채수진 원장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아이들이 어느덧 21개월 차에 접어들었어요. 진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동결 2차로 쌍둥이를 임신하고 아기집을 확인하자마자 절박유산으로 유산을 겪고, 그 이후에도 계속된 실패와 화학적 유산을 경험하며 9차까지 이어지는 동안 몸도 마음도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마다 늘 웃으며 반겨주시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위로를 건네주시던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 함께 안타까워해 주시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다독여 주셨던 덕분에 긴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채수진 원장과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평생 이루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예쁜 아가들의 엄마로 살아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육아가 지치고 고될 때마다 지금의 이 소중한 순간과 선생님들께 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떠올리며 힘을 내려고 해요. 아이들도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사랑 듬뿍 주며 잘 키우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채수진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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