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원장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작년 6월쯤 쌍둥이 임신 후 졸업한 산모입니다. 벌써 1년 하고도 4개월이 지났네요.. 처음엔 날짜를 받으러 다니기 시작했었는데, 생각지 못하게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스트레스가 너무 커지고,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마음이 흔들릴 때 선생님이 항상 덤덤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됐답니다. 수많은 대기환자에 정말 쉴틈없이 진료하시면서도 항상 지친 기색없이 자세히 안내해주시고,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두 딸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쌍둥이들이 태아 때부터 단태아만큼이나 무럭무럭 자랐는데요. 둘다 너무 잘커서인지(?) 조기양막파수로 33주 조산을 했었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둘다 미숙아인지 전혀 티가 안날 정도로 잘 자라고 있고, 이번 달 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일찍 나온 아기들 때문에 꽤나 정신없이 지내며 계속 미뤄왔던 감사의 글을 뒤늦게 올려봅니다. 그리고 늘 친절하게 도움주신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힘들어 눈물이 터져나왔을 때 따뜻하게 위로해주셨던 주사실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남겨봅니다. 언젠가 새로운 회차가 시작될 때 주사를 받으러 갔을 때, 자 이제 다시 장기 레이스가 시작되는거에요! 라는 말씀에 그래, 장기전이다. 지치지 말아야지. 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도 항상 마음 한켠에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아기를 기다리는 또다른 예비엄마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실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내일 하루도 화이팅하시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찬데 건강 유의하셔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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